냉동실 문을 열었는데 선반에 먹다 남은 더위사냥이 있었다.
더위사냥은 두개로 쪼개진 후에 양끝 모두에 약간의 빨고난 흔적이 있었고
그대로 내용물이 살짝 노출된 상태로 아무 조치없이 냉동실에 놓여 있었다.
난 더위사냥을 버리려고 부인에게 확인차 말을 건냈는데,
부인은 그런 나에게 왜 먹다 남은걸 버리냐고 버럭 화를 냈다.

누구의 잘못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