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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미나에서 있었던 일

안녕하세요. 이윤한 입니다. ㅋㅋ 현재 사이트 작업중!

냉동실 문을 열었는데 선반에 먹다 남은 더위사냥이 있었다.
더위사냥은 두개로 쪼개진 후에 양끝 모두에 약간의 빨고난 흔적이 있었고
그대로 내용물이 살짝 노출된 상태로 아무 조치없이 냉동실에 놓여 있었다.
난 더위사냥을 버리려고 부인에게 확인차 말을 건냈는데,
부인은 그런 나에게 왜 먹다 남은걸 버리냐고 버럭 화를 냈다.
누구의 잘못인가……
어제 하루 쉬었고 오늘 이틀째 쉬는 중.
이틀간 느낀건.. 일을 하지 않으니 대체 뭘 어찌할 줄 모르겠다…!
친구A : 좀만 더 쉬면 적응되니까 걱정하지 말어 (무직)
친구B : 넌 그래도 전문직이니까 걱정없쟎아. 나도 사표냈는데 난 머하고 살지… (사무,영업직)
퍼블리셔로서 뭔가 이룰수 있게 해 준 회사이며, 접근성에 눈뜨게 해준 현진씨..
항상 보면서 배울 점 많은 길환이.. 프론트와 백단 초고수인 동욱씨…
나도 저렇게 할말 다하고 살아야지 느낀 현선씨..
참을성의 황제이지만 참을성에도 한계가 있음을 알게해준 규연씨..
많은 사람들과 만나 서로 배우고 같이 있을 수 있어서 좋았던 회사…..
하지만….
에디트 플러스 쓰지 말고 무료 에디터 구해 쓰라는 회사.. (10라센에 22만원이라구요…)
포상휴가를 연차휴가로 슬쩍 바꾼 회사..
자기한테 불이익만 안오면 무사 태평인 경영진..
사원에게 했던 약속은 단기적인 전략으로 언제든지 외면하는 회사…
100% 인력회사이면서도 시스템에 인력을 끼워 넣으려던 회사..
이런식으로 정 떼서, 회사에 미련 안 갖게 해준 고마운 회사…….
며칠간 그나마 지루했던 시간들을 알차게 채워줬던 책들을 적어본다. (물 타기)
심야식당
- 간결한 그림체에 담아내는 사회성과 재미가 솔솔한 만화.
이런 그림체에 속아서 눈물 본 적도 있지만 꽤…하이 퀄리티.
그렇다고 뭔가 지도하려거나 생각을 강요하는게 아닌, 그냥 사람 사는 냄새가 짙은 만화임.
요리만화…와는 좀 거리가 멀다. (요리법 안나옴)
매미 울음소리 그칠 무렵
- 야차로 살짝 실망했던 아키미 요시다 누님과의 새로운 만남.
러버스 키스때 딱 좋았는데… 비슷한 스타일에 멋진 그림제, 그리고 가족이야기를 볼수 있어서 너무 좋음.
2007 일본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 수상.
리틀 포레스토
- ‘내 손으로 재배해 직접 만들어 먹는 기쁨을 느껴보세요.’ 등의 수식어로 구미를 당기게 한 만화.
단 식재료가 너무 일본스럽다는 점에서 뭔가 감흥이 없다는 기분.
히미츠, 낫토떡, 뱀밥, 우스터 소스 등.. 심야식당과는 정 반대로 요리(식재료)에만 집중하고 있는 만화.
그러면서도 사람사는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아직 와 닿지 않고 있다.
계속 조금씩 더 봐야겠음.
뷰티풀 월드
- 요샌 이런게 좀 많네… 이웃집 801양 처럼… 동인녀의 급부상.
미리 약간의 내용은 알았지만, 실제 서점에서 유독 이 책에만 ‘환불불가’ 라고 쓴건 뭔가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판단… 했음에도 사들고 옴.
아직 초반밖에 안 읽었지만, 이마 이치꼬의 소소한 일상과 코믹스러움 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는 있음.
다른 작품드에 비해 머리 쓸 일이 좀 적어들어서 그것도 부담적군.
단… 내용 자체가 모르는 것 투성이 -_ㅜ
그 외 본 책들
- 피안도 : 그만 좀 끝냈음 싶다… 쿠테타 클럽이 딱 좋았음.
- 해황기 : 앗 하는 사이 3권분량을 못보고 있었음. 나름 여전히 좋으심.
- 전파의 성 : 6권이 이가 빠져서 5권까지만 읽었지만, 왠지 요즘 좀 늘어지심. 여전히 좋아하는 작가.
- 보이즈 온 더 런 : 의외로 못 본게 8권뿐. 찌질이 주인공은 안보는데..이 사람 만화는 재미있다.
- 도박마 : 액션과 도박만화임에도 의외로 집중력과 시간이 필요해지는 만화. 그만큼 흡입력도 좋고 섬세하다.
- 81다이버 : 은근히 재미있고 코믹한… 그리고 은근히 새로운 적이 나타나는 청소년 만화. 띄엄띄엄 보기 딱 좋아.
기다리는 책들
- 바이오메가 6권(완), 군청학사 2권 정도?